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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평택, 화성의 사전청약이 있었습니다. 접수 결과가 입수되어 공유합니다. 평택 고덕지구의 평균 경쟁률이 24대 1, 고양 창릉이 72대 1,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된 남양주 왕숙2지구가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블록별, 타입별 세부 경쟁률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대체 사전청약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걸까요? 사전청약이란 무엇인지, 사전청약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전청약이란?
사전청약은 청약 전 일부 물량을 사전청약을 실시하여 주택을 일찍 공급하여 실수요자들의 패닉바잉을 막는 방안으로 활용하는 정책이라고 스니펫에 나옵니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본청약 때까지 거주지 요건, 주택 수 요건을 충족하면 본청약 때 계약 의사가 있는지 확인 후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일반청약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보다 일찍 당첨시켜주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본청약 전이니 당첨자 자격만 있고 분양권은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즉, 분양권 매매처럼 당첨자격을 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사전당첨자가 사망한 경우 예외적으로 상속받을 수는 있음)
사전청약의 장점
- 계약금 0원: 사전청약에 당첨되어도 당장 계약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언제 낼까요? 본청약 실시 후 계약서 작성하는 시기에 납부하면 됩니다. 즉, 사전청약에 당첨되고 본청약이 실시될 때까지 돈을 모으며 자금융통 계획을 세우면 되므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청약통장 부활 가능: 사전청약에 당첨되어도 최종 계약의사 확인기간까지 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면 3~5일 뒤 청약통장이 부활하게 되며, 다른 청약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거주지 요건 미충족이어도 가능: 사전청약을 신청할 당시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하여 당첨될 수 있습니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다음 본청약 실시 전까지만 해당지역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계약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보통 좋은 청약이 있어도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어서 청약자격이 안 될 때가 많은데 사전청약은 거주지역 요건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전청약의 단점
- 분양가 미정: 사전청약 시의 분양가는 어디까지나 추정분양가이며 확정분양가는 본청약 시 공고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전청약 실시 후 대개 1~2년 뒤 본청약을 실시하는데 그 사이에 물가가 급격히 올라 분양가도 급등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일정 지연의 가능성: 사전청약 공고 시 본청약 예정일은 언제이며 입주 예정일은 언제인지 함께 공고합니다. 하지만 이는 예정일뿐이지 확정 날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연될 소지가 있습니다. 지연되어도 컴플레인하기 어렵죠. 사전청약은 토지 매입을 마치기 전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게는 일정 지연 정도이나 최악의 경우 아파트 건축이 없던 일로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기회비용: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주택이나 분양권을 매입할 수 없습니다.(사전당첨자 자격이 박탈됨) 특히 부동산 시장 급등기나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에는 실물자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사전청약은 당첨자격만 주어졌지 자격을 거래할 수 없으며 실제 입주하려면 몇 년은 걸립니다. 입주기간까지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 급등기에는 사전청약에 묶여 있는 것이 생각하기에 따라, 기회에 따라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도 명확합니다. 요즘같이 혼란한 부동산 시장 하에서는 무엇이 좋고 나쁘다고 함부로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대한 판단과 계획이 중요하겠지요. 잘만 활용하면 득이 될 것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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