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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발매정보/위스키

위스키 리뷰 - 로얄살루트 21년산 폴로 에디션

by 트리니티다이버스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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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일을 맞아 술을 잔뜩 들고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 다녀왔다.

좋은친구 ㅁㅇ 덕분에 매번 호텔을 싸게 다녀오는거같아 기분이 좋다. 누나는 좋은친구ㅁㅇ라고 더 친해지라고 그러는데 우린 이미 꽤 친하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착각인건가?)

 

어제는 내가 산 술이 아닌 아빠가 어디선가 받아온 술을 집에있길래 챙겨서 가져갔다왔다.

블랜드 위스키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스모크향이 매우강했다. 

예전에 먹었던 조니워커 블루라벨보단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긴 했지만, 처음 입문을 글렌피딕으로 해서 그런가? 

내게 블랜드 위스키의 강한 스모크향은 아직 부담스럽다.

물론 ipa 맥주를 처음 먹었을때는 정말 싫었지만 현재는 가장 좋아하는맥주가 된 만큼 좀더 어른(노인)이 된다면 그때가서 가장 좋아할수도 있지 않을까 ? 싶다. 

 

 

로얄 살루트 21년산 폴로 에디션

 

로얄살루트 21년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에 헌정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시바스 브러더스(위스키 시바스리갈로 유명하다)가 보유한 가장 오래되고 귀한 원액을 21년간 모아서 탄생했다고 한다.

첫맛은 풍부한 곡물향과 스모크향, 혀끝엔 부드러운 카라멜맛이 맴돌고 , 신선한 배와 달콤한 멜론,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같은 과일향도 은은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스페셜 에디션은 블루 컬러의 바틀에 전 세계 7천병정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500병이 들어왔다고 한다.

가격은 약 13만원정도.

 

이 술은 어제 회와 페어링하여 먹었는데 깔끔하니 잘 어울렸다.

 

 

호텔방에서 회랑 페어링

 

 

 

 

어제 비운 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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