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는 코스닥 상장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 역대 최대라는 기사를 보고 흥미가 생겨 읽어봤는데
마침 아내가 몸 담고 있는 업이랑 거의 비슷해서 흥미로워 조사해 봤다.
아스플로는 뭐하는 회사?!
배관에 필수적인 제품, 튜브, 파이프, 밸브, 피팅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여기까지 들었을 땐 평범한 제조업에 불과한데
주요 납품처가 반도체 라인이라
높은 순도와 극청정성, 부식에 강한 성능을 지닌 제품을 만드는 기술력을 내세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라인에 납품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최근 3개년 매출 추이를 보면 반도체가 호황이던 2018년의 매출액이 가장 높고 그 후로 다소 주춤한 모습
그래도 올해 상반기 매출 수치가 괜찮네
걱정되는 점은 반도체와 같은 산업이 필수적인 산업이긴 하지만 경기를 워낙 많이 타고 국내 반도체 기업이 출렁일 때마다 영향을 받기 쉽다는 점,
주요 매출처가 국내에만 집중되어 있고 수출 물량은 거의 없다시피 한 점,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위주라 다소 우려된다
아스플로가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외에 각 제품군별로 이미 같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수두룩하여 경쟁이 심한 업계다
아스플로 청약일정
청약일 : 9/27(월)~9/28(화) 오후 4시
환불일 : 9/30(목)
상장일 : 10/7(목) 코스닥 상장
(아스플로 상장일은 10월 7일 예정이나 가끔 일정이 바뀌기도 하니 공모 끝나고 다시 체크해 보면 좋겠다)
공교롭게도 청약일정이 원준, 하나금융스팩18호, 씨유테크와 공모주 일정이 겹쳤다
원준이냐 아스플로냐, 하나 골라야 할 듯
아스플로 공모가, 주관사, 수요예측 결과
수요예측 결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경쟁률이 높으면 공모가도 함께 올라가는 현상이 있다
아스플로에서는 희망 공모가를 최고 22,000원으로 제시했는데, 최종적으로는 25,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하나 뿐이다
오늘~내일 비대면으로 새로 미래에셋 대우 계좌 개설하면 청약할 수 있다
균등으로 청약하려면 최소 증거금으로 125,000원이 필요하다
증권사 | 청약수수료 | 당일 계좌개설 가능여부 |
미래에셋대우 | 2천원 | 가능 |
아스플로 청약해? 말아?
원준도 그렇고 아스플로도 그렇고 배정주식 수가 너무 조금이다
균등 넣어봤자 1주도 못 받을 것 같고
비례로 몰빵 하자니 이자 내고 나면 제로일 것 같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이42.7%나 되는 점은 별로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111억 원인데 여기서 474억 원이 움직일 수도 있다는 뜻
아스플로 장외거래 시세는 이렇다 그냥 참고만..
우리는 오늘까지 경쟁률 보고 균등만 청약하거나 패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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