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주방 셀프 인테리어 후기. 7편 이케아 주방 나무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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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후기. 6편 마루, 필름, 도배 - https://seafreediving.tistory.com/m/50
모든 공정중에 제일 많은 상담을 받은 공정을 하나만 뽑아보라면 단연 주방이라고 할수있다.
처음에는 강모군이 추천해준 나무주방을 하고싶어서 소개해준 업체를 연락해보니 1월에 한 문의였는데도 불구하고 4월까지 가득차있다고 했었다.
강군이 오늘의 집 베스트에 오른 후 소개해놔서 뜻하지않른 호재를 맞으셨나봄.
그런 이유로 우리는 여기저기 많이 상담받았는데 처음엔 한샘에 갔었다. 한샘 본사로 일부러 검색해서 잠실점에 찾아갔는데, 친절하고 깔끔하고 견적도 살짝 비싼듯하지만 괜찮았다. 처음인 만큼 일단 더 알아보자 싶어서 리바트 논현으로 갔다.
리바트가 가격은 쪼끔 더 합리적이었는데 상담하는 직원이 거의 없고 뭔가 분위기가 좀더 삭막했다. 하지만
막상 상담에 들어가자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고 주방도 이쁘고 괜찮았다.
그래두 우리 예산보단 좀 초과되는게 상부장을 안하자니 수납공간이 없고 상부장을 짜자니 너무 비싸지고 고민이 되는거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 봤더니 이케아에서 주방을 구매하면 조립은 업체에서 와서 해준다는거다, 천천히 알아보고 우리는 여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였다.
미리 상담예약 잡고 상담하고 실측예약 잡고 실측하고 자재구매하고 설치예약을 잡는 대장정이 있었다.
심지어 몇몇 자재는 금방 품절이 되고 재입고 일정도 안나와있어서 매일매일 홈페이지를 보면서 입고가 됬나 확인하고 확인이 되면 구매버튼을 누른 후 배송도 안되서 퇴근후 일산까지가서 사왔다.
싱크볼만 덩그러니 사놓고 나중에 실측후 계산할때 미리 구매했으니 따로 빼달라고 했다.
상담은 지금생각해보면 참 잘 되어있던거 같다, 기존에 우리끼리 잡아 놓은 틀을 보여주니 그 틀에 맞춰서 잘나가는 자재와 디자인 코너장등을 적용해서 잘 짜주셨다.
이건 실측 후에 다시한번 수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걱정 없었다. 실측비를 12만원 내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리워드 해줘서 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설치 당일날, 이게 업체가 직영이 아니고 다른 계약된 설치업체에서 와서 해주는거라 영 믿음이 안갔다. 뽑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동네 사람들은 다 바빠서 프로가 못온건지 심지어 당일 설치가 끝나지도 못했다 아직도 걸레받이가 없는상태.
근데 예쁘다, 이 모든 공정은 이걸 위해서였나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너무 이뻐서 적응안됨.
이케아 싱크의 장점이 아래같은 코너장이나 수납장이 엄청 많은게 장점인거같다. 하나하나 고를수 있고 상담 받을때 얘기하면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좋은듯.
설치 당일날은 총 3분이 왔는데 두분은 살짝 초보의 느낌이 났다. 이 모든 공정은 바닥에서 조립해야하기 때문에 보양이 필요하다. 나중에 이거 다 때면서 개고생함
다음에 이사갈집에선 아일랜드랑 후드도 연결하고 ㄷ자 주방도 시도해보고싶다.
하지만 이케아를 다시할지는 잘 모르겠음.
너무 이쁜데 너므 힘든공정이었다.
단연 제일 신경 많이쓰고 제일 힘들었던 셀인 공정이었던거같다.
오늘 남은 자재 환불하러 이케아 또가는데. 완성 되는데로 다시 후기 남겨야지.
최종은 아니지만 후기
셀프인테리어 끝! 후기 및 최종 견적 - https://seafreediving.tistory.com/m/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