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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벤더

가죽 및 해외 원,부자재 발주방법

by 트리니티다이버스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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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큰 회사일수록 업무가 나뉘어 있어서 맡은바 업무만 하면 되지만 , 반대로 작은 회사로 갈수록 영업부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납니다.

 

큰 회사의 경우 원자재 발주팀, 부자재 발주팀, 해외영업팀등이 나뉘어 있어서 각자 맡은일만 하면 되고 팀이 따로 나뉘어 있지 않더라도 ERP에 가격이나 업체 정보등이 다 나뉘어 있어서 수량 및 디테일 입력 후 버튼 한번으로 발주서가 완성 바로 발주까지 가능하지만, ERP가 불편하게 짜여있는 작은 회사의 경우 몇몇 국내업체만 원자재 발주가 가능하거나 아예 ERP를 사용하지않고 직접 엑셀을 사용하여 입력 후 발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큰 회사라도 몇몇 바이어의 경우 해마다 신규로 부자재 업체나 원자재업체를 nominate 하여 그 회사에서만 거래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큰 원자재의 경우 고어텍스나 옴니텍스 슈퍼패브릭 원단등 부터 시작해서 primaloft, 작은 스냅, 의류, 행거, 행택, 특수처리된 위조방지 라벨등을 발주하게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발주전에 크게 확인해야할 내용은 하기와 같은데.

 

예시용 발주서

1. 원단 소요량 (요척) 및 로스율 (consumption)

옷 한벌당 그 원단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산을 해야하고 -보통 샘플 제작전 후로 패턴실에서 알려줍니다.

 

원단의 경우 생산시 불량률까지 생각하여 로스를 추가로 계산해서 발주합니다.

가죽의 경우는 소가죽, 양가죽, 염소가죽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보통 평(s/f) 으로 계산하여 발주하는데

염소가죽을 예를들어서 염소 가죽 한장에는 보통 6~9 평 정도가 들어가게 됩니다.

가죽의 경우 원단과는 다르게 버리는 부분이 많아서 보통 로스를 15%정도 주고 발주합니다.

 

2. 단가 및 MOQ

원단 발주량에 따라서 가격이 내려가기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보통 최소 발주 수량(MOQ)가 있고 그 이하라면 추가금액이 붙거나 염색비등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3. 결재 조건 

그 회사가 어떤 조건으로 결재하는지 LC인지 TT인지 부터해서

어디까지 원단회사에서 제공해주는지 (EXW 인지 FOB 조건인지)

 

확인이 끝나면 위에 내용을 토대로 발주서를 작성하여 발송하면 되는데, 발주 메일을 보내면 그 업체에서 PI (proforma invoice)를 보내오게되고 수량을 확인한 뒤에 컨펌을 해주면 예상 납기를 받을수 있게 됩니다.

 

납기가 되어 결재조건에 따라서 결재를 하거나 차후 결재를 할지 결정하고 나서. 그 물건을 배로 받을지 혹은 air로 받을지 결정을 하고 포워딩 업체에 접촉하여 공장으로 선적 후 공장 측 담당자에게 디테일을 보내주면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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